Martenz’ KARIZMA

성공하기 위한 인생의 6가지 덕목

“소중한 것들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사랑하는 손자 존에게

8월 1일이면 벌써 스물한 살이 되는구나. 네가 진정 성인이 된다는 것이 할아버지는 정말 믿기지 않는다. 나와 똑같은 이름을 가진 네가 걸어가는 인생의 발걸음에서 나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단다. 네가 지금부터 하는 말과 행동은 네 인생에 또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줄 수도 있지만 반면에 많은 실망과 아픔을 줄 수도 있단다.

스물한 살이 되는 젊은이들은 스스로 자기 인생의 기차를 운전해야만 한단다. 어떤 사람은 운전석으로 올라가서 엔진이 녹슬 때까지 잠을 자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인생의 기차를 장난감으로 착각하여 가지고 놀다가 망가뜨리기도 한단다.

나는 네가 성공적인 인생을 살도록 여섯 개의 소중한 덕목을 알려주고 싶단다. 네가 지키겠다는 확실한 의지만 있다면 바른 길로 네 인생을 안전하게 인도해 줄 이정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첫 번째 덕목은 ‘근면’이다. 근면은 너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매일 매일 꾸준히 노력하는 것을 말하지. 꾸준함에는 결국 어떤 것도 당할 수 없거든.

두 번째 덕목은 ‘고귀함’이다. 고귀함은 말과 행동의 진실함을 통해서 얻게 되지. 정직과 사랑을 실천하다 보면 자연히 따라오게 된단다.

세 번째 덕목은 ‘유능함’이다. 유능함은 내 손 안의 돈을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의무를 신속하게 할 수 있고 성경 말씀처럼 보증을 서지 말고 빌려주거나 빌리지 않는 능력이란다.

네 번째 덕목은 ‘영예로움’이다. 영예로움은 작은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큰일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품위를 떨어뜨리는 사람과는 교제를 하지 않는 거란다. 또한 술에 코를 꿰지 않고 돈을 건 모든 도박에 참여하지 않으며 여자들을 지극히 위해 주고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에서 정직한 모습을 보이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을 때 주어진단다.

다섯 번째 덕목은 ‘재물’이다. 재물은 앞의 덕목들을 잘 실천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인생의 위대하고 소중한 것들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며 그분의 명령을 잘 지키는 것이 위대한 상급의 약속이란다. “나(하나님)를 영화롭게 하는 자들을 나도 영화롭게 할 것이다”라는 성경말씀을 꼭 기억하렴.

여섯 번째 덕목은 ‘행복’이다. 행복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소망하는 덕목이지. 행복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단다. 그리고 멀리 있지 않고 항상 네 곁에 가까이 있단다. 너도 네 인생의 트랙에서 이탈하지 않고 꾸준히 걷게 되면 행복은 항상 너와 함께 있게 될거다.

사랑하는 존!
할아버지는 할 수 있는 한 모든 방법으로 항상 너와 함께 가까이 있길 원한다. 앞의 덕목들을 평생 너의 마음 판에 새겨 소중한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1911년 7월 26일
손자 존을 사랑하는 할아버지 존

‘백화점왕’존 워너메이커는 백화점의 창시자이며 현대 비즈니스의 개척자입니다. 미국 체신부장관의 자리에 올랐고 ‘Mother’s Day’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서울 종로2가 YMCA 건물(6.25 이전 건물)도 그가 헌사해 주었습니다.
소개된 편지는 1911년 스물한 번째 생일을 맞는 손자 존에게 할아버지 존 워너메이커가 74살 때 쓴 것입니다.
(자료제공 : 호산나넷)